안녕하세요 이번 추석은 어떠셨나요?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이제 일주일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thanksgiving day에 대해 말해보려 해요. 저는 정말 추수감사절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아래 사진과 동일하게 정말 이쁜 단풍들이 줄지어 있고 날씨가 정말 가을 그 자체로 변하더라고요.🍁🍂
캐나다의 추석을 말하기에 앞서 제가 홈스테이를 하던 시절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근 5년? 은 지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호스트 맘이 아침 일찍부터 옆에 첨부된 사진의 호박농장을 가서 호박을 캘 예정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애호박이나 작은 호박을 예상하고 따라나서게 되었는데 사람얼굴보다 큰 호박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ㅋㅋ심지어 사진에는 다 담겨있진 않았지만 정말 넓은데 녹색사이에 주황친구들 보이시나요? 저게 다 호박이래요....🧅
호박을서너개를 캔 이후에 바로 호스트 맘의 엄마 즉 호스트 할머니댁에 가게 되었어요. 제가 가자마자 정말 놀란 것 중에 하나는 시간이 가능했던 모든 가족 구성원이 와있었고 테이블이며 인테리어며 미국 드라마처럼 모두 세팅이 끝나 있던 거예요.
심지어는 요리도 다 완벽하게 세팅이 되어있어서 저희는 조금의 세팅만 도와드리고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학생이라 못 마셨지만 어른들을 위한 술도 종류별로 다 준비를 해두셨더라고요.
저렇게 이쁘게 꾸며놓고 뭘 먹을지 궁금하시죠? 한국은 여러 종류의 나물과 전이 제일 흔한 명절음식이잖아요? 캐나다는 바로 turkey, 한국어로 칠면조 요리가 제일 흔하고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해요. 칠면조만 먹으면 무슨 맛이야? 하겠지만 한국도 전만 먹는 게 아니라 다른 밑반찬들이 있듯이 여기도 사이드 디쉬가 있어요. 예를 들어, gravy sauce라는 칠면조에 뿌려먹는 기본 소스부터 여러 종류의 감자요리 및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체소까지 있어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먹는 분위기예요. 문제는 칠면조 크기가 닭에 비하면 엄청 커다래서 다음날 점심 저녁이 동일하다는 거예요. 덕분에 이제는 칠면조는 쳐다도 안 보게 되었어요.ㅋㅋㅋ
이렇게 홈스테이를 하게 되면 다양한 캐나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요! 이포스팅을 읽고 나서 홈스테이 또는 유학에 관심이 생긴 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고 읽어주시면 다른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여러분의 추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나가셨길 빌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2023.09.28 - [유학생활] - 캐나다 조기유학
캐나다 조기유학
조기유학의 두 가지 옵션 시작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6년 동안 유학생활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의 답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많은 지인분들이 제가 조기유학을 한 사실을
peachlover00.tistory.com
'캐나다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포라의 생일선물 (1) | 2024.02.01 |
---|---|
캐나다의 겨울나기 (2) | 2024.02.01 |
캐나다 손님 이야기-1 (4) | 2023.09.25 |
캐나다 생활의 매우 객관적인 장점 (1) | 2023.06.29 |
유학생 시각으로 보는 캐나다의 단점 (2) | 2023.06.27 |